작품 CLO-107 / 코구치다 케이코 / Keiko Koguchida / 小口田桂子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보잘것없는 탐정업을 하는 나의 사무실로 그녀가 찾아온 것이 계기였다.대학원 시절 은사의 연줄로 도내 유수의 모 대학병원에 적을 둘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계속 성관계를 요구받고, 은사로부터도 강요받는 섹O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것이다.나는 그녀의 은사의 신변조사를 실시해, 제자와의 밀회 현장을 잡는 것에 성공.증거물 비디오를 보여 주고, 그녀에게는 앞으로 일절 따라다니지 않겠다는 언질을 받아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준 것이다.원래대로라면 보수의 돈도 받고 관계도 깨질 터였지만 그녀는 너무나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관계를 끊고 싶지 않았다.솔직히 말하면 안고 싶어 안달이었다.나는 그녀의 은사와 동류였다.나는 사례 대신 몸을 요구했다.그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한번뿐이라면이라며 승낙했다.호텔에서 그녀를 안으면, 그 품위 있는 용모에 어울리지 않게 육감적인 나체가 음란한 냄새를 풍겼고, 나는 성욕을 북돋워 격렬하게 폭발해 버렸다.그리고 나와의 정사로 흐트러진 그녀의 치태가 담긴 비디오를 보여주며 협박해 그 후로 몇 번이나 육변기로 이용했다.앞으로도 여의사는 성욕 해소 카운슬러로 정액을 마구 뿌릴 수 있는 나날을 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