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JUY-642 / 쿠로카와 스미레 / Sumire Kurokawa / 黒川すみれ

쿠로카와 선배와 둘이서 출장을 명령받은 나는 내심 두근거리고 있었다.유부녀인데도 예쁘고 일도 잘하고, 사내의 마돈나적 존재인 쿠로카와 선배에게 나는 입사하고 나서부터 줄곧 동경하고 있었던 것이다.선배의 발목을 잡지 않고 무사히 상담을 성사시켜 안심한 것도 잠시, 준비 실수로 빈방 하나에 우리는 단둘이 머물게 되었다.선배는 신경 안 쓴다고 말하지만, 설마 전개에 내가 욕망을 억제할 수 있을까.